(鄭在和, 1754-1790)    조선 제21대 영조의 제2자인 장헌세자(莊祖)의 부마로서, 본관은 영일, 송강 정철의 6대손이다.   1766년(영조 42) 정조와 동복 남매간인 청선공주와 혼인, 흥은부위의 작위를 얻었다. 용모가 준수하고 처신이 신중하여 매부되는 정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36세를 일기로 1790년(정조 14)에 별세하니 소생으로는 2남 2녀를 두었다. 1897년(광무 1) 두 분의 작위가 홍은위와 공주로 추봉되었다. 홍은위는 일찍이 결혼한 청선공주를 여의고 후배로 […]

(李春明)       조선의 효자. 이춘명은 조선 고종 때 갈운리 출신의 효자로 효령대군의 17대손, 이후해의 3남이다. 전언에 의하면 부친의 병환 중에 시약을 받들고 꿩과 잉어를 잡아 시중을 들었다. 손가락 피를 7차례 드려 생명을 연장시켰다고 한다. 이후 부친이 별세하자 8년간 시묘살이를 하는 등 부모에 대한 효행이 나라에 알려져 고종 29년(1892) 예조에서는 그에게 효자정문을 내려 표창하는 한편 […]

(李彦福)    전주이씨 입향조. 본관은 전주, 孝寧大君 증손 西川君 李信의 4대손이다.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에 난을 피하여 홍천군 남면 신대리 자작동에 정착하였다. 여기서 오남이녀를 길렀다. 아들이 廷松 仁松 起松 起成 起天 다섯인데, 그 중에 첫째 아들 廷松의 손자 통정대부 절충장군행용양위부호군 守蕃이 지평 장둔면 유곡리에 이주하여 세거하고, 둘째 아들 仁松은 청운면 비룡리에 이주하여 정착하고, 셋째 起松과 […]

(尹致國)    무송윤씨 입향조. 자는 사겸, 본관은 무송이다. 여주군 대신면에 세거하다가 치국이 청운면 갈운리로 이주하여 세거하고 있다. (청운면)

(李種南, 1723-1776)    무신. 본관은 한산, 1723년(경종 3)에 李哲會의 독자로 태어나서 절충장군 행 용양위부호군이다. 묘는 청운면 가현리에 있다.

(李相)      학자. 본관은 전주, 능원대군 李俌의 증손이다. 난세를 피하여 지평현 판동리에 복거지를 택하여 낙향하였다. 은거하면서 관직에 나아가지를 않았고, 자손들도 조심하며 세상을 살았다. 청운면 삼성리에 사우를 짓고 문중의 중심을 이루었다. (청운면)

(柳根泰)      학자. 호는 桃隱, 본관은 문화, 청운면 도원리 사람이다. 1910년 경술국치(한일합병)에 분개하여 도원리에 三一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사림 더불어 경서와 시로 써 시국을 한탄하며 후학에게 항일정신을 고취시켰다.   이름이 3·1정이라 왜경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도은은 사류와 더불어 시문을 화답하고 경학, 예학, 실학, 의학 등 광범위한 식견을 가지고 마을에 기여하였다. 주민들이 학덕과 인품을 추앙하여 송덕비를 세우고 […]

隱九井 황정들 동남쪽에 있는 마을. 내가 구비진 곳이 됨.

이곳은 옛날 활집(弓房)이 있던 곳이라 해서 활골이라고 이름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