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리에 있는 골짜기.
카테고리: 샘
약물터골
약수(藥水) 샘물이 있었음.
장사 샘
산상봉(山上峰) 중턱에 있는 샘인데 수릉리(水陵里)에 살던 경주 이씨 형제가 갈을 꺾으러 왔다가 이 샘물을 마신 후 장사가 되어 남이 먹지 못하게 큰 바위로 샘 입구를 막고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힘자랑 하다가 초립동(草笠童)이 어린소년에게 봉변을 당한 뒤 힘을 더하기 위해 다시 샘을 찾았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한다. 지금은 샘물 흐르는 소리는 들리지만 입구는 찾지 못한다.
시두물
새만이 남쪽에 있는 큰 샘. 식수로 씀.
옹달샘
돌다리 남쪽 도장골 고개 밑에 맑은 샘물. 옛날에 보행(步行)으로 서울로 왕래(往來)하던 길로 나그네 목을 축여주던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