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재 지 : 양서면 증동1리 임야 37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경기-양평-15, 지정일 1982. 10. 15      6번 국도를 타고 양수리에서 홍천방향으로 진행하다 증동리 대아초등학교를 찾아 동편마을로 들어오면 뒷동산 끝자락에 서 있는 이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 100여 년 전 한학에 정진하는 선비가 많아 나무 밑에 정자를 짓고 휴식처로 […]

(李忠亨)    청해이씨 입향조. 본관은 청해, 李奉春의 장남이다. 양주군 고령이라는 곳에서 양서면 증동리 고현부락으로 이거하였다. 성균 생원과 전사가 되고 수직으로 품계가 통정대부에 올랐다. 13대가 세거하고 있다. 자손이 양평 여주 이천 등지에 산거하며 관내에 약 30세대가 살고 있다. 증동리 이주호씨의 12대조가 된다. 별세하자 광주군 퇴촌면에 안장하였다.

     열녀. 청해인 李胤錫(1796-1822)과 결혼하였는데, 남편은 생원, 진사가 되고 부사과가 되었으나 26세로 요절하였다. 김씨는 3년상을 마치고 자진하려다 홀로 시어머니를 모시다가 친정을 잠시 다녀온 후에 시어머니를 부탁하고 자진하였다. 유림들이 나라에 표창을 건의하였다. 묘는 양서면 증동1리 고현에 있다.

동편 남쪽에 있는 마을.

고현마을 서북쪽 산 능선의 개활지. 맷돌, 절구 등 일용 도구를 돌로 제작하던 석공의 일터.

된고개 오르며 좌측 계곡의 개활지. 조선조의 억불정책으로 소진된 절터.

세술은 세 집이 한울타리 안에서 산다하여 셋이울이 와전하여 세술이라 전한다. 이 마을에서 식곡 골짜기로 오르면 평평한 곳이 있는데 산(山)이 성같이 싸고 있다 하여 성안이라 전한다.

마천산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까지 흐르는 냇물을 진개울이라 하며 마을 사람들이 계곡에서 노닌다 하여 식곡(息谷)이라고 전한다. 서쪽은 청계리, 동쪽은 증동리다.

증동1리 된고개 좌측 산록 7부 능선에 있는 작은 굴. 옛날에 엽전(위조지폐)을 주조하던 은밀한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