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곡수리

박인수

(朴寅壽, 1840~1906)      조선말기 문신. 지평면 曲沼 사람. 자는 春卿, 호는 圭堂, 본관은 반남, 朴宗休의 아들, 화서 이항로의 문인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교리, 통정대부 비서원 비서승에 이르렀다. 지평면 곡소리에 거주했다. 1903년 최익현 · 이근원 등과 스승 화서의 후사를 위한 강수계를 조직하고 100냥 출연하였다. 그리고 1905년에는 평창군 봉평면 평촌리 講修齋(蓬山書齋) 창건시 참여하여 1906년 3월 서재를 건립하고 […]

곡수 앞산

곡수리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대평리와 경계로 하여 남북으로 능선을 이루어 해발 473m의 우두산(牛頭山)으로 이어진다. 해발 60~170m의 야산이며 이곳 높은 곳에 옛날 망곡당(望哭堂)이라 불리우는 평평한 곳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망곡당 이전에는 이곳에서 우제(虞祭)를 지낸 것으로 추측된다. 곡수장터, 당아실, 어느 곳에서나 잘 보이며 정월 대보름날 달맞이 행사는 이 산에서 떠오르는 달을 보고 달맞이 놀이를 하는 산이다.

곡수장터

곡수 5일장(4, 9일)이 서던 곳이라 장터라 하는데 북쪽을 윗장터, 남쪽을 아랫장터, 동쪽을 뒷마을이라 부른다. 근방에서는 가장 큰 장이 섰으며 우시장(牛市場)은 서울 동대문 밖에서는 제일 컸다고 전해오는 장이었고 3·1운동 때 곡수장날 만세운동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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