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동리 느티나무

 □ 소  재 지 : 양서면 증동1리 임야 37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경기-양평-15, 지정일 1982. 10. 15
 
   6번 국도를 타고 양수리에서 홍천방향으로 진행하다 증동리 대아초등학교를 찾아 동편마을로 들어오면 뒷동산 끝자락에 서 있는 이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 100여 년 전 한학에 정진하는 선비가 많아 나무 밑에 정자를 짓고 휴식처로 이용하였다 하나 지금은 그 자취를 찾을 수는 없고 해방 직후에는 경기도 지정목 1호로 지정되어 불리어왔다고 한다. 주간 높이 2m 부위에서 다섯 갈래의 줄기로 갈라져 사방으로 고루 뻗어 풍성하고 커다란 그늘을 만들고 있으며 무성한 잎 때문에 처진 가지가 지지대로 받쳐져 있다. 주간에 이끼가 잔뜩 끼어 나무의 경륜을 보여주며 전에는 이 나무에 업구렁이가 있어 마을에서 떡을 해 바쳤다고 하는 동편마을의 정자목으로 수세가 양호하다. 수령 500년, 수고 15m, 흉고둘레 5.4m, 수관폭 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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