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은행나무

 (용문면 신점리 은행나무)
 □ 소  재 지 : 용문면 신점리 산 99-1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30호, 지정일 1962. 12. 3
 
   양평 용문사 경내에서 서 있는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1,100여 년으로 추정되며 수고 41m, 흉고둘레가 11m를 넘는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뿌리가 내려 자란 것이라고도 한다. 오랜 세월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았던 나무라 하여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렸고 조선 세종때에는 정3품보다 높은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기도 한 명목(名木)이다.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자 그 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 천둥이 일어났다고 하며, 또 나라에 큰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다고 한다. 주간 높이 5m 부위부터 측지가 아래로 내려와 땅에 묻혔으며 주간 하부 2m 부위에 돌기가 형성되어 있는 수형이 강건한 암나무이다. 수령 1,100년 수고, 41m, 흉고둘레 11m, 수관폭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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