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안리 느티나무

 □ 소 재 지 : 양평읍 백안3리 임야 54-3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경기-양평-5, 지정일 1982. 10. 15
 
   주간이 한 줄기로 곧게 올라오다가 높이 2.1m 부위에서부터 갈라지기 시작하여 사방으로 잎과 가지가 무성하게 발달하였다. 강건한 수세로 밖으로 노출된 뿌리가 품위 있는 근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 나무는 정연하고 균형잡힌 우산형의 모습으로 새수골정이라는 정자와 함께 마을의 휴게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에 비슷한 크기의 느티나무가 두 그루 더 있는데 이는 1960년대 말 목재상에게 팔렸던 나무들을 동네 주민들이 각출하여 다시 사서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마을로 피난 온 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심었다고 전해지며, 양평읍에서 용문방향으로 가다가 공흥교를 지나 백안3리의 새수골로 약 3km 정도 들어오면 마을 안, 백안3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수령 150년, 수고 16m, 흉고둘레 3.3m, 수관폭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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