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리 터주가리

砥平里 터주가리
소재지 : 지평면 지평리 215
시   대 : 미상
종   류 : 민속유적<기타>
 
   지평면 지평4리 업가리를 모시고 있는 엄태섭씨의 옆집의 이창구씨는 터주가리를 모시고 있다.
   터주가리는 이창구씨 집의 뒤뜰 장독대 옆에 위치하며, 조그만 항아리에 벼를 담아 뚜껑을 덮은 다음 짚으로 원뿔 형태의 주저리를 틀어 놓았다.
   터주 뒤쪽에는 조그만 바위가 있으며, 가로 90㎝, 세로 50㎝ 정도 되는 평평한 돌 위에 터주를 올려놓았다.
   터주를 모시고 있는 이창구씨는 현재 이 마을에서 18대째 거주해 오고 있으며, 터주 역시 언제부터 모시기 시작하였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아주 오래전부터 조상대대로 모셔오고 있다고 한다.
   항아리를 제외한 벼와 짚주저리는 해마다 가을 추수 후에 새로 교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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