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大成寺)

   대성사는 경기도 전통사찰 제93호로 지정된 사찰이다. 행정구역으로는 지평면 송현리 산93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송현1리의 마을회관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면 절에 쉽게 이른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약 150여 년 전에 절 입구인 이곳 송현마을에 정(鄭)씨 성을 가진 분이 살았다고 한다. 어느 날 꿈에 보살이 나타나서 이르기를 “내 미륵은 뒷산에 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그 위에 옮겨 달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이 논에서 석상을 발견하자 석상을 옮겨 그곳에 안치하였다고 한다.
   그 뒤로 1917년 4월에 대덕화 보살이 대웅전과 칠성각을 지었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칠성각이 소실되었다. 1953년에 요사채와 미륵전을 지었으며, 1990년에는 주지 이만현이 삼성각을 중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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