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원 묘

李根元 墓
소재지 : 지평면 월산리 산41-1임
시   대 : 근대
종   류 : 조선민묘
 
월산3리 취암 마을에서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 능넘이골을 지나면 아랫담이 나온다.
이근원 묘는 이곳 아랫담 마을의 뒷구릉에 자리하고 있다.
묘는 상하분 형태의 쌍분삼위묘로 위가 공과 前配 김씨의 합장묘이고, 아래가 後配 윤씨의 묘이다.
좌향은 서남향이다.
공의 묘에는 묘표·혼유석·상석·향로석·망주석 등이 자리하고 후배 윤씨의 묘에는 묘갈이 자리하고 있다.
묘표는 원수형, 1면비로 비신 전면에 ‘朝鮮國處士錦溪李先生之墓 孺人慶州金氏祔左’라 새겼다.
규모는 너비 42㎝, 두께 22㎝, 높이 112㎝이다.
묘갈은 옥개형, 4면비로 비제는 ‘錦溪李先生墓碣銘幷序’이다.
비문은 閔丙承이 撰하고, 宋奎憲이 書하였다.
규모는 옥개석 너비 75㎝, 두께 55㎝, 높이 39㎝, 비신 너비 42㎝, 두께 23㎝, 높이 111㎝이다.
망주석은 총고 153㎝이다.
이근원(1840~1918)의 본관은 전주, 字는 文仲, 號는 錦溪.坏墣窩이다.
성종대왕 11子 全城君의 11세손이고, 養翕의 아들이다.
華西 이항로(李恒老)의 문인으로 도학과 의리정신이 투철하였으며, 1896년과 1902년에 의병의 군자금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140여 명의 문인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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