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은행나무

 □ 소  재 지 : 양서면 양수리 천 402-1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경기-양평-17, 지정일 1982. 10. 15
 
   주간 높이 2m 부위에서 굵은 두 갈래로 갈라져 수형이 형성되어 있는 이 나무는 측지가 부러지고 끝가지가 고사되었으나 수세는 양호하며 전체 모습은 산발형이다. 점점 수세가 약해지고 있는데 이는 약 3m 떨어진 곳에 흐르고 있는 남한강이 장마철에 범람하여 강물이 나무 주간까지 주기적으로 차오르고 하부 토양성분이 씻겨 내려가 뿌리부의 노출이 심화되고 있는 탓으로 추정된다. 암나무로 열매는 많이 열리면 한 해에 두 가마를 수확하는데 최근에는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고 한다. 나무 주변으로 친환경농장이 들어서 접근이 쉬워졌고 하부에 쉴 수 있는 자연석이 놓여져 은행나무 아래서 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그늘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이용이 많다. 인근에 한국전쟁 때 이용되었던 59 야전병원이 그대로 존치되어 있어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는 양수리 상석장마을 남한강가에 서 있다. 수령 400년, 수고 17m, 흉고둘레 5.2m, 수관폭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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