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심리 은행나무

 □ 소  재 지 : 강하면-운심리 답 505-2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경기-양평-9, 지정일 1982. 10. 15
 
   현재 수세가 크게 약화되어 있는 운심리 은행나무는 주간의 높이 4m 부위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가지가 뻗은 마름모꼴의 암나무이다. 은행이 많이 열리면 한 해에 한 가마를 수확할 수 있었는데 나무 옆을 지나는 관로공사시 뿌리가 훼손되어 최근에는 열매의 크기도 작아지고 양도 적어졌다고 한다. 주간의 수피에는 패인 깊은 상처가 군데군데 있고 가지 끝이 마르고 있어 수세 회복과 원활한 생육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 주민들은 나무를 신성시 여겨 부러진 가지도 치우지 않아 삭아 없어질 때까지 그냥 그 자리에 놓아둔다고 하며 예전에는 나무에 제를 올렸었다고 한다. 우묵한 지형의 특성 때문에 늘 안개가 자욱이 끼어 있어 밤나무와 은행나무 등의 수세가 약하다고 하는 강하면 운심리 구름개(운포) 마을 입구에 서 있다. 수령 300년, 수고 13m, 흉고둘레 2.6m, 수관폭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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