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리 은행나무

 □ 소  재 지 : 옥천면 용천2리 답 526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경기-양평-31, 지정일 1982. 10. 15
 
   중미산(衆美山)을 배경으로 논가에 서 있는 이 나무는 용천2리 상사천(上斜川)에 위치하고 있다. 주간의 높이 3m 부위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지면서 뻗었으며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가지가 부러져나가 모습은 한쪽으로 기운 형상이다. 숫나무로 몇 차례의 화재가 있었지만 강건하고 씩씩한 기상이며 풍성하고 넉넉한 그늘로 논일로 지친 마을사람들이 쉬거나 새참을 먹는 마을의 정자목이다. 이 나무 아래에서 오성, 한음, 오봉 할아버지(연안 이씨 선조) 세분이 노셨다는 얘기가 사천팔경이라는 책에 전해 내려온다고 하며 논을 세 번 매고 노는 호미시세를 하던 장소라고 한다. 주간 하부에 약 20x25cm 크기의 깊이를 알 수 없는 두 개의 동공이 생겼고 주간 높이 2m, 가지가 꺾여나간 부위에도 10x20cm 크기의 동공이 생겨 치료가 필요하다. 수령 400년, 수고 19m, 흉고둘레 5.7m, 수관폭 2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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