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평리 느티나무

 □ 소  재 지 : 강상면 교평2리 산18-3번지
 □ 지정사항 : 지정번호 경기-양평-12, 지정일 1982. 10. 15
 
   주간의 높이 2.5m 부위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줄기는 한쪽만 위로 길게 뻗어 불안정한 모습으로 이웃한 비슷한 크기의 느티나무들과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봉황이 날아든다 하여 봉의정(鳳儀亭)이라 이름 붙여진 정자가 있던 풍광이 수려한 남한강가의 경사진 지형에 위치하여 강가의 바위와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간 하부 1m 부위에 길이 8cm, 폭 4cm 가량의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공이 생겼으며 하부로 길게 뻗어 나온 뿌리는 바위와 자연스레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잠시 쉬어가며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울창한 느티나무 군락에 의한 짙은 그늘로 수림내부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가시지 않는다. 이 나무는 양평읍내에서 양평교를 건너 강상면으로 접어들어 교평리의 서라우마을을 찾으면 한때의 풍류 흔적이 남아 있는 봉의정지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수령 400년, 수고 15m, 흉고둘레 4.3m, 수관폭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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