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공덕비군

介軍面 功德碑群
소재지 : 개군면 하자포리 212-2
시   대 : 조선시대
종   류 : 선정비
 
창대리에서 37번 도로를 타고 개군중학교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24시 편의점과 휴게소가 나온다.
공덕지군은 이곳에 자리한다.
공덕비군에는 총 7기의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그 중 5기는 근래 건립된 송덕비이며, 2기만이 조선시대의 선정비이다.
선정비로는 홍만식 영세불망비와 김홍복 선정비가 있다.
홍만식 영세불망비는 원수형, 1면비로 비신 전면에는 ‘行牧使洪公萬植永世不忘碑’라 새겼고, 그 옆에 작은 글자로 ‘丁丑五月日’(1877년, 고종 14)이라 새겼다.
크기는 비신 높이 148㎝, 너비 59㎝, 두께 24㎝이다.
홍만식(1842∼1905)은 한말의 애국지사로 본관은 南陽이며, 英植의 형이다.
이조참판, 동지중추부사 등을 지냈으며, 1905년 일제에 의하여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음독 자살하였다.
김홍복 선정비는 원수형, 1면비로 비신 전면에는 ‘牧使金公洪福淸德善政不忘碑’라 새겼고, 그 옆에 작은 글자로 ‘丙子正月日立’(숙종 22, 1696)이라 새겼다.
크기는 비신 높이 117㎝, 너비 53㎝, 두께 25㎝이다.
김홍복(1649∼1698)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金海, 자는 子懷, 호는 東園이고, 아버지는 德承이다.
숙종 8년(1682) 문과에 급제하였고, 여주목사·대사간 등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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