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리 요지2

 □ 소  재  지 : 양동면 계정리 551-2 전 일원
 
   계정리 점토말부락의 담안교회 북편에 형성된 백자요지로 지금은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유적의 범위가 넓고 가마도 양호한 상태로 남아있어 보존조치가 필요하다. 자기의 산포범위는 지금은 폐가로 변한 담안교회 바로 옆면의 계곡부터 북쪽의 경작지 일대 전체로 비교적 넓은 편이며 반파된 가마 1기와 파괴되지 않은 양호한 가마 1기가 관찰된다. 반파된 가마 봉통 내부에는 소성된 자기가 가득 쌓여 있으며 가마 바로 옆의 도량으로 흘러내려 수북히 쌓여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가마 봉통의 규모는 높이 2m, 폭 3m, 길이 10m 가량이다. 다른 1기의 가마는 길이 15m, 폭 2m, 높이 1.5m로 경사면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확인되는 요도구로는 원판형 도침이 있고 대부분 굵은 모래를 묻혀 번조하였다. 일부 역삼각굽도 보이나 기형의 대부분은 오목굽을 하고 있고 전반적인 색조는 옥색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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