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호정지

(일명 오노정)
鑑湖亭址 (一名 五老亭)
소재지 : 양평읍 오빈리 485
시   대 : 조선시대
종   류 : 건물지
 
   감호정터는 양평읍 오빈리 덕구실 마을의 입구에 자리한 승리주유소에서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6번 국도에 연접하여 주변지대보다 약 3m 정도 높은 평탄한 대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소는 남한강변이 한눈에 조망된다. 다섯 명의 노인이 감호정에서 풍류를 즐겼다 하여 ‘五老亭’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감호정이 퇴락하여 음식점이 들어섰던 것을 최근에 환경부에서 매입하여 건물을 철거한 상태이다. 마을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음식점이 생기기 전에는 주춧돌과 기단석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현재 느티나무 한 구루가 서 있으며, 감호정터 주변에서 기와편이 소량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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