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직② 묘

盧稷② 墓
소재지 : 개군면 향리 산25임
시   대 : 조선시대
종   류 : 조선민묘
 
향리저수지에서 마을길로 2km정도 올라가다보면 84.1m의 야산이 나오는데 그 중턱에 자리한다.
노직 묘는 단분합장이고, 봉분 앞에는 묘표를 두었다.
이 밖에 별다른 무덤 석물을 설치하지는 않았다.
묘표는 비신의 윗면이 둥근 원수형의 형태이다.
1면비로 비신 전면에는 좌에서 우로 ‘崇政大夫判中樞府事盧公稷之墓 貞敬夫人靑松沈氏附葬’이라 새겼다.
크기는 총고 153㎝, 비신 높이 134㎝, 너비 54㎝, 두께 17㎝이다.
노 직②(1545∼1618)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交河, 자는 士馨이고, 아버지는 현감 弘祐이며, 노 직①(盧稙)의 아우이다.
1584년 문과에 급제하였고, 임진왜란이 일어나 왕을 호종하였다.
부제학·황해감사·병조판서·경기감사 등과 판중추부사를 역임하였다.
서화 등 다방면에 조예가 깊었는데, 隷書와 篆書에 뛰어났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