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직① 묘

盧稙① 墓
소재지 : 개군면 향리 산25임
시   대 : 조선시대
종   류 : 조선민묘
 
   향리저수지에서 마을길로 2km정도 올라가다보면 84.1m의 야산이 나오는데 그 중턱에 盧稷 墓가 자리하고 있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약 100m 정도 더 올라가면 있다.
   노직 묘는 단분합장이고, 봉분 앞에는 묘표를 두었으며, 그 앞으로 상석과 향로석을 차례로 놓았다.
   묘의 양 끝에는 망주석을 세워 놓았다.
   묘표는 윗면이 둥근 원수형의 형태이다.
   비문은 마모가 진행되어 판독이 어렵다.
   망주석은 운각에 여의두문, 그 아래 염의를 장식한 형태이다.
   한편, 이곳은 교하노씨의 선영으로 4기의 분묘가 자리하고 있다.
   노 직①(1536∼1587)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交河, 자는 士稚, 호는 別宥·好閉軒이고, 아버지는 현감 弘祐이며 노 직②(盧稷)의 형이다.   선조 2년(1569) 문과에 장원급제하였으며, 1585년 부제학에 이어 호조·예조판서 및 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政事에 밝아 승정원 재직 중에는 선조가 해당 관리를 부르지 않고 매사를 그에게 물을 정도였으며, 李元翼·柳成龍 등과 교분이 두터웠다.
시호는 憲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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