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묘

李植 墓
소재지 : 양동면 쌍학리 산9-1
시   대 : 조선시대
종   류 : 조선민묘
 
이식 묘는 쌍학리 안골마을에 위치한 덕수이씨 묘역의 상단에 위치한다.
정경부인 청송 심씨와의 합장묘이다.
묘 앞에 상석과 향로석을 갖추었으며 좌우에 망주석이 세워져 있다.
묘의 우측에 세워진 묘비에는 ‘吏曹判書兼大提學特 贈領議政 諡文靖 贈貞敬夫人 靑松沈氏부左’라고 음각되어 있다.
이 식(李植 1584~1674)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德水. 자는 汝固, 호는 澤堂·南宮外史 이다.
1618년 폐모론이 일어나자 낙향해 ‘澤風堂’을 짓고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문장이 뛰어나 신흠·이정구·장유와 함께 한문 4대가로 꼽혔으며, 그의 문장은 우리 나라의 정통적인 고문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김택영에 의하여 여한십가문초 에 사간원차자 등 6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문집으로서 澤堂輯 이 전하며, 初學者訓增輯 · 杜詩批解 등을 저술했고, 水城志 · 野史初本 등을 편찬했다.
시호는 文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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