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덕리 유물산포지

   이 유적에서는 지석묘가 발굴조사된 지역이지만 지석묘가 존재하는 청동기시대와는 별도로 원삼국시대의 경질무문토기와 연질타날문토기 등이 다량 지표채집되는 지역이다. 제방공사와 관련하여 단국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지석묘를 중심으로 한 발굴조사를 강 가까운 지점에서 실시하였으나 원삼국시대에 해당하는 문화층은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 이는 청동기시대 문화층보다 더 높은 상층에 위치하였을 원삼국시대 문화층이 이미 홍수 등으로 인해 유실되었거나 강쪽에 면하지 않은 마을 쪽에 더 가까운 곳에 유적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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