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리 유적


   이 유적은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남한강변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물산포지로 강하면 전수리의 백병봉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지표조사를 실시한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는 보고서를 통해 이 유적이 형성된 지점을 남한강변의 강언덕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고 차후 안정된 퇴적지층에서 문화층이 확인된다면 우리나라의 하안단구 퇴적층에서 조사된 구석기유적 중 비교적 오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당시 지표채집된 유물은 2점인데 1점은 타원형에 가까운 비교적 큰 석영제 자갈돌의 양 끝에 몇 차례에 걸친 타격을 가하여 만든 찍개이고, 다른 한 점은 대형의 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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