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리 고분군

桂亭里 古墳群
소재지 : 양동면 계정리 산15임
시  대 : 고려시대
종  류 : 고분군
 
   고분군은 양동면 계정3리 대월마을의 민병일씨 소유의 양옥집(양동면 계정리 1489번지) 뒤편 산자락에 위치한다.
   동이점말 마을의 신송균(78)씨의 증언에 의하면 이곳 일대에 옛 부터 고려장이 있었다고 전해졌으며, 현 고분은 일제시대에 도굴당하였다고 한다.
   과거에는 고분 정면에 입구가 뚫려 있어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매몰되어 상면에 노출된 대형의 개석(270×140㎝)만이 확인된다.
   잔존 봉분의 크기는 8×5.5m 정도이며 주변에 고분석재가 일부 확인된다.
   내부 또한 대형의 판석으로 이루어졌다는 전언을 참고하면 고려시대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현재 고분의 하단부에 또 다른 봉분이 확인되며 주위 능선에도 오랜 세월동안 방치된 분묘가 위치하고 있어 이 일대에 고분군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 고분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일대를 전원주택단지로 조성할 예정이어서 공사 시행 전 고분을 포함한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한 지표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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