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적은 토지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조사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전수리 남한강변의 늪넘어들이라고 하는 강안 충적대지상에 형성된 유물산포지이다. 남한강 남쪽의 강변도로인 308번 도로 북쪽의 남한강변을 따라 동-서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약간의 석기와 무문토기편 등 청동기시대 유물이 채집되었다.
유적의 일부는 모텔과 각종 건축물이 건축되면서 훼손이 이루어져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갈대밭으로 되어 있어 아직 개발의 여파가 미치지 않아 지하에 양호한 유적이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