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묘

李箕鎭 墓
소재지 : 양동면 석곡리 산116-2임
시  대 : 조선시대
종  류 : 조선민묘
 
이기진 묘는 석곡1리 섬실마을의 뒤편 산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貞敬夫人 密陽朴氏와 합장묘로 봉분의 전면에 상석과 향로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좌우에 망주석이 세워져 있다.
묘의 우측에 비좌와 비신, 옥개석을 갖춘 묘갈이 세워져 있다.
비신 전면에 우측에서 좌측으로 ‘貞敬夫人密陽朴氏부左 有明朝鮮崇祿大夫吏曹判書謚文憲李公箕鎭墓’라고 각자되어 있다.
이기진(1687~1755)은 이식의 증손으로 호는 牧曲이다.
權尙夏의 문인으로 숙종29년(1717)에 문과에 급제한 뒤, 함경도관찰사·대사간·경상도관찰사·형조판서·경기도관찰사·판의금부사·이조판서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영조27년(1751) 판돈녕부사에 이르렀다.
시호는 文憲이며, 저서로는 牧谷輯 이 있다.
특히 이기진은 1749년에 덕수이씨세장지비를 세우는 한편 족형인 이태진, 이도진 등과 함께 종약을 제정하여 종족간의 화의를 돈독하게 하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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