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 묘

閔熙 墓
소재지 : 양서면 부용리 산39-4임
시   대 : 조선
종   류 : 조선민묘
 
민희 묘는 민 암 묘의 윗단에 조성되어 있으며 정경부인 동래정씨와의 합장묘로 北東向하고 있다.
장방형 호석 12매로 원형의 호석을 두르고 그 위에 높이 70㎝로 봉분을 얹은 원형분묘인데 활개를 갖추고 있다.
묘 앞의 상석, 향로석, 묘비, 망주석 등은 모두 최근에 갖추어진 것이다.
묘의 좌측에 있는 묘비는 1995년 傍系 10대손 甲燮이 찬한 것인데, 오석의 비신 前面에 ‘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左議政驪興閔公諱熙之墓 配貞敬夫人東萊鄭氏祔左’라 하여 墓主를 밝히고 있다.
민 희(1614~1687)는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驪興. 여주출신. 자는 如. 호는 雪樓 石湖. 참판 應協의 子이다.
숙종1년(1675) 國葬都監堂上을 제수받았고, 여러 요직을 역임하다 1680년 좌의정에 이르렀다.
이해 庚申大黜陟으로 관작이 삭탈되고 유배되었다가 후에 풀려났다.
1689년 己巳換局때 伸寃되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