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암 묘

閔黯 墓
소재지 : 양서면 부용리 산42-5임
시   대 : 조선
종   류 : 조선민묘
 
민암 묘는 양서면 부용리 가정마을의 나즈막한 구릉에 北向하여 있다.
貞敬夫人 慶州金氏와 海州鄭氏의 합장묘로서 앞에는 1단의 낮은 둔덕을 두고 子 민장도의 묘가 있고 윗단에는 민 희 묘가 조성되어 있다.
말년에 사사된 때문인지 원래의 석물이 남아 있는 것은 없으며, 현재 남아 있는 석물은 최근에 갖추어진 것이다.
묘의 좌측에 위치한 묘비에는 전면에 3열로 ‘右議政閔公 貞敬夫人慶州金氏之墓 貞敬夫人海州鄭氏’라 각자되어 있다.
1982년에 후손 甲燮이 근지한 것이다.
민 암(1636~1694)은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驪興. 자는 長孺. 호는 叉湖. 참판 應協의 子이다.
함경도 관찰사를 지냈으며, 남인으로서 宋時烈 등 서인의 처형문제에 강경론자였다.
1691년 우의정에 올랐으나, 1692년 갑술환국때 大靜에 유배되었다가 후에 사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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