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철

(韓奉喆, 1897- ?)
   독립유공자. 갈산면(양평읍) 양근리 154번지 출신이다. 농업에 종사하다 22세 나이로 항일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1919년 3월 23-24일 양평일대에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여 한창호, 김경성, 서상석, 김석봉과 함께 조선독립시위운동을 활약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마침내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의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또한 독립군과 만주, 노령지역에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한때는 ‘고려송산청년회’등에 가입하고 독립군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 그가 독립운동을 하면서 가명으로 사용한 이름에는 尙字, 相字, 韓震 등이 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