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花里 寺址)
이 사지는 1976년 4월 신화2리 55번지(신금분 소유) 일원을 경지정리하던 중에 우연히 금동여래입상(국보 제 186호)이 발견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불상이 발견된 곳은 예부터 신라, 고려시대의 기와조각이 많이 발견되어 왔고, 또 장대석 등 석조유구도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금동불상은 수습되었지만 그후 이곳은 경지가 정리되어 현재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지형이 바뀌어 옛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사지의 주변 지형을 살펴보면 서쪽에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능선이 이곳에 이르러 해발 150m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고, 동쪽으로는 이들 지맥과 평행하게 얕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