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적은 개군면 하자포리 북단의 해발 111m 가량 되는 야산 남사면상에 위치한 유물산포지로 토지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조사 중 확인된 것이다.
유적 일대는 공동묘지로 조성되어 소규모의 민요가 빼곡히 들어서 있으며 동편으로는 전원주택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서 채집된 유물은 작은 무문토기편이 약간 있을 뿐이지만 입지조건으로 보아 청동기시대 주민이 살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이다. 앞으로 조사에 따라서는 양호한 청동기시대 주거유적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