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적은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지석묘로 양수~양평 간 국도에서 대심리 거북농장으로 건너가는 나루터 방향으로 진입하는 길 북쪽 양평 허씨 분묘군이 모여 있는 지역 끝 머리에 놓여 있다.
현재 개석 3분의 1 지점이 반으로 쪼개진 상태인데 편평한 개석 상면만이 지상에 노출되어 있어 전체 형태를 판단하기 어렵다.
평면형태는 장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규모는 장축 450cm, 단축 170cm, 현재높이 30cm이다. 장축방향 N-30°-W로 강이 흐르는 방향과 일치한다.
주변에서 유물은 전혀 채집되지 않는다. 다만 나루 건너 거북농장 일대에서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다량 출토된 바 있어 거북농장 내의 유적들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