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적은 강상면 교평리 남한강 서편의 강안충적대지에 형성된 유물산포지이다. 강상면에서 양근리로 넘어가는 양평교의 교각이 서있는 지역 북서편 일대의 경작지이며 속칭 ‘진변’이라 불리는 지역이다. 유물은 강변의 퇴적지 중 비교적 고도가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산포되어 있으며 강변이나 도로쪽에서는 유물이 보이지 않는다.
이 일대에 대해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대학교 박물관,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 등에 의해 수 차례 지표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조사시 교평리 Ⅰ지점이라 명명된 곳인데 조사 당시 양평교를 기준으로 동남편 일대에서도 교평리 Ⅱ지점으로 명명한 유물산포지를 확인하였다. 그 이후 강변 체육시설을 만들면서 상당히 넓은 면적을 삭평하여 원래의 지형이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유물이나 유구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강안퇴적층이 상당히 두텁기 때문에 운동장 하부 및 아직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는 일부 원지형의 하부에 유적이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유적에서 채집된 유물들은 청동기시대 무문토기현과 석기류, 원삼국시대의 타날문토기편, 경질무문토기편 등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에 이르는 유적이 지하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