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咸規) 양근함씨의 중시조. 시호는 襄厚, 본관은 양근, 신라 景文王(?-875)때에 출생하였다. 용문산에 성지를 구축하고 살았던 咸赫의 19대 후예가 된다. 함규는 용문산 함왕성지에 살면서 항양의 호족으로 자임하며 영도하에 있는 백성을 어질게 다스려 후삼국이 난립하여 혼란할 때에 그의 영도에 잘 따랐다.
함규는 군사를 일으켜 고려 왕건태조(877-943)를 도와 고려개국에 공을 세워 익찬개국공신으로 은청광록대부․광평시랑 평장사 태위 반열에 올랐다. 옥천면을 고읍면이라 하였듯이 이 지역을 근거로 호족으로 세력을 화대하여 함왕성이라 터전을 사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咸規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陽根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평의 역사상 첫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함규다. 그러나 묘를 실전하여 1993년 9월 5일 옥천면 아신리 산94번지에 신단을 만들고 매년 5월 5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