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교

(韓震敎, 1871- ?)
   항일운동자. 韓殷敎라고도 하며, 서종면 정배리 167번지 출신이다. 그는 대한독립단에 입단하여 1920년도 해외동포들의 입단운동을 권장하고 국내 항일운동에 참여의식을 고취시켰다. 우국지사들과 합류하여 비밀문서를 발송하고 독립운동에 동참하며 상해 임시정부와 연락을 취하는 임무를 맡았다.
   한진교는 1919년 5월 비밁결사 대한독립군 환영단을 조직하기 위한 글을 배포하고 군자금을 지원 받는데 역할을 하였다. 그는 조직을 이용하여 왜정에 대한 암살단 취지문서 1천매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1922년 1월 12일 고등경찰보고서에 의하면 종로경찰서에서 체포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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