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이

(韓悳履, 1871-1939)
   독립유공자. 한덕이는 옥천면 옥천리 806의 출신이다. 기독교 장로로서 1920년대 조선독립운동 활동을 하면서 대한독립단에 참여하고 신유균의 권고를 받고 1920년 5월 경기도 독립지단장으로 양동면 쌍학리, 광주군 남종면 등 서당교사를 역임하면서 양평군내 독립신문을 배포하고 대한독립단 명의로 군자금 모금책으로 활동하였다.
   상해 임시정부에서 보내온 격문을 인쇄, 배포하였으며 군수를 비롯한 친일분자들에게 사형집행선고문을 우송하는 한편 군내 부호들로부터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이렇게 계속 활동하던 중 경기도 광주군 남종면사무소에서 동지 이재규 등이 다시 광주지방독립단 규약을 만들어 인쇄하여 군자금을 계획하다가 발각되어 1921년 5월에 모두 체포되어 그는 수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7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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