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성

(趙晟, 1492-1555)
 
   조선조의 학자. 자는 佰陽, 호는 養心堂, 본관은 평양, 조수람의 아들이며 조광조․이연경의 문인이다. 1513년(중종 8)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병으로 30년을 요양으로 보냈다. 의약, 율려, 산수, 천문, 지리 등에 정통하여 의산율의 삼학교관을 지냈다. 부사과를 거쳐, 의영고령(義盈庫令)에 이르렀다.
   성리학에 밝았으며 글씨에도 능했다. 후학을 양성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했고, 특히 추천으로 조정의 律呂의 5음을 바로잡았다. 조성은 경기문화재자료 18호인 운계서원에 제향하고 있다. 저서로 『養心堂集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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