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

(李慈, 1652-1737)
   조선조 문신. 자는 仲培, 호는 守孤堂, 본관은 덕수, 1652년 6월 25일 문충공 이단하(李端夏)의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1689년 3월 30일 부친이 별세하여 3년 喪을 마친 뒤 벽지에 은둔할 뜻을 세우고 편력하던 중, 1692년 정선군 임계면 봉산리에 낙향하여 考槃永矢之所에 건물을 짓고 택당, 외재 두 父子의 유고를 보관하고 당명을 수고당이라 하였고 『兩先集藏山記』와 『守孤堂記』(강원도 유형문화재 88호)를 지었다.
   1719년 공조좌랑, 1725년 영휘전 령, 장악원 첨정, 1726년 군자감정, 1731년 첨지중추부사에 이르고 1734년 통정대부에 올라 공조참의를 역임한 후 1737년 1월 24일 별세하니 수 86세이다. 묘는 양동면 금왕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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