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모

(李秉模, 1742~1806)
 
   조선후기의 문신. 자는 彛則, 호는 靜修齊, 시호는 文肅, 본관은 덕수, 증영의정 李演의 子로 양평군 양서면 복포리에서 우거하였다.
   1773년(영조 49)에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그 해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여러 요직을 거쳐 1801년(순조 1) 실록청총재관이 되었고 영중추부사를 거쳐 1805년 다시 영의정이 되었다. 글씨와 문장에도 뛰어나 평안도관찰사로 재직할 때 묘향산 수충사의 휴정이 비문을 지었으며 1797년(정조 21)에 왕명으로 『三綱行實圖』와『二倫行實圖』등을 편찬하였다.
   묘는 양서면 복포2리 마을의 나지막한 구릉에 北向하여 있다. (양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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