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淸) 여말 무신. 일명 李乙年, 호는 墨軒 墨齋요 본관은 연안으로 별장동정 선 아들이다. 연안이씨 4파 중의 하나인 부사공파 1세조인데, 시조 신라 연안후 茂의 후손이다.
묵헌은 천성이 廉正하고 恭黙한데다 처사가 거울같이 맑아 稟告하고 결행하는 데에 사곡됨이 없었다. 그러므로 조야가 칭선하고 감히 비의로 대하는 자가 없었다. 23세손 정화가 지은 신도비명에 집을 麗朝에서 일으키니, 그 家道 영원히 창성하리
大祖의 유풍은 산처럼 높고 물처럼 길이 흐르네
圃隱과 同榜으로 사직을 돕고 큰 빛 드리우셨네
경탄스런 忠烈은 朝野가 감복했네
廉正하고 恭黙한 資性, 처사 또한 명랑하셨네
오직 精一하고 오직 和順함은 선생의 弘德이라.
邪曲을 물리치고 忠良을 나추며 신하의 직분 다하셨네
첩첩으로 쌓은 山河인들 遺芳 가릴 수 없네
좋은 비석에 銘을 새기니 군자의 瑩域이네. 1360년(공민왕 9)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銀靑光祿大夫 검교장군, 좌우위 보승, 장군, 통례문 副使를 역임하였다. 묘는 옥천면 新蔓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