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중룡

(柳重龍, 1845~1929)
 
   학자. 초명은 柳孟龍, 자는 子雲, 호는 强齋, 본관은 고흥이다. 춘천시 남면 발산리에서 통덕랑 桂陽 柳馥의 첫째 아들로 태어나 화서 이항로, 중암 김평묵, 성재 유중교에게 수학하였다. 강재는 1891년(고종 28) 이전에 가족과 함께 용문면 광탄으로 이주하여 10여 년 간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강재는 1897년경 전라도 완주군 화평리로 이주하여 오부자댁에서 숙사로 있었다. 강재가 광탄에서 강학활동한 기록인 ‘광천서사순상로’(1891~1895)은 춘천시 남면 발산리에 거주한는 종손 유연정씨가 소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친필과 함께 강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강재의 광탄서사강회에 참석했던 양평인물로는 박학래(지평), 안승우(양동), 안성식(지평), 양성환(횡성), 양재묵(광탄), 양주목(지평), 이근원(지평), 이봉구(단월), 이덕영(지평), 조성호(운계) 등이다. 저서에 『强齋遺稿』가 있다. (용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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