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

(李增, 1556-1593)
   임진왜란 순정. 본관은 전주, 부호군 李夢祥의 아들로 1592년 6월 선조대왕이 의주로 몽진할 때에 의병을 일으키라는 격문이 전국에 선포되었다. 이를 접한 증은 분연히 일어나 江濱小郡인 양평 땅에서 다수의 의사를 모집하여 무기와 군량 등 행장을 꾸려 평양성부근까지 토벌에 나섰다.
   여기서 각 지역에서 모여든 의승군과 합세하여 선조 26년 평양성 탈환 작전에 참가하였다. 이증은 여기서 37세로 전사하여 의관으로 양평읍 신애리 단지동 선영하에 장사지냈다. 조정에서는 장사랑을 추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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