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긍

(呂運兢, 1894~?)
 
   독립운동자. 여운긍은 양평 양서면 신원리 273의 출신이다. 그는 당시 25세의 나이로 1919년 2월 13일 조선독립운동 발기 취지문을 작성하기 위하여 최광석을 시켜서 면사무소 등사기를 빌려오게 하여 인쇄를 하고 2월 하순에 양평군 내 11개 면사무소 면장에게 보냈다.
   그 후 최대현 · 윤기영 · 이보원 등과 강하면사무소 앞에서 3월 31일 군중 300여 명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하고, 4월 1일에는 양서면 사무소 앞에서 독립만세시위를 벌렸다. 여운긍은 여광현과 4월 2일 연일 양서면사무소에서 1천여 명과 시위를 가졌다가 일경에 붙잡혀 90태형을 선고받았다. (양서면)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