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忠謙, 1545~1574) 조선의 문신. 자는 公直, 호는 四養堂, 시호는 忠翼, 본관은 청송이다. 청릉부원군 沈鋼의 아들이며, 西人의 영수 義謙의 아우이자 명종비 인순왕후의 동생이다. 명종 19년 사마시, 1572년(선조 5) 친성문과에 장원한 후 正言에 발탁되었고 지평, 헌납, 부제학을 거쳤다.
임진왜란 때에는 병조참판으로 비변사제조가 되어 왕을 호종하여 의주에 피란할 것을 역설했고 세자 광해군을 위하여 왜군 방위에 힘썼다. 1593년(선조 26) 호조와 병조의 참판으로 우빈객을 겸직, 군량미 조달에 크게 활약한 뒤 병조판서에 특진되었다. 청림군에 추봉되었고, 특히 글씨를 잘 썼으며 저서에 『四養堂集』이 있다.
묘는 옥천면 아신 3리 속칭 아오곡 야산자락에 위치한다. 비문은 신흠이 짓고 글씨는 심 열이 썼다. 묘와 신도비는 양평군 향토유적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옥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