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邊脩, 1447~1524) 조선조 무신. 자는 永叔, 본관은 원주, 예조참판 邊尙會의 아들이다. 1469년 武科에 급제하여 1476년 重試에 급제하여 훈련원정에 제수되었고, 1478년 공조참의에 승진하고 이듬해에 병조참지를 거쳐 승정원 동부승지에 탁배되었다. 이어 좌승지를 거쳐 호조 · 병조 · 형조 · 공조의 참의를 역임했다. 외직으로 나아가 충청도 · 경상도 · 함경도 사도의 절제사를 지냈다. 1506년 대의를 세우는데 참여하여 정국공신에 오르고 원천군에 봉해졌다. 묘소는 양평읍 창대리에서 홍천으로 이장했는데, 이장 때에 나온 관은 남양주시 향토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양평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