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나비야
 청산으로 가자
 호랑나비야
 너도 가자
 가다가다
 날 저물면
 꽃이나마
 쉬어가세
 그 꽃이
 푸대접하면은
 입에서나마
 쉬어가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가지
 앉지 마러라.
 녹두꽃이
 떨어지면은
 청도 장사
 울고 간다네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제보자 : 박복순, 청운면 도원리 50세 여),정리 : 양평구비문학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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