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2

아가 아가 잘도 자고 둥실둥실 우리 애기
나라님께 충신동 부모님께 효자동
동기간에 화목동 동네간에 우애동
부모간에도 둥기 둥기 둥기야
둥기 둥실 잘 놀아라
니야 너를 금을 줘도 못살거고
은을 줘도 못 산단다
둥개 둥개 둥개야
화목해구 잘 살어라
잘 살어라 잘 살어라
나는 너를 못보고
한 번 가면 그만이지
너는 아무쪼록 동기간에 화목하고
부부간에 화목해구
부모한테 효자해구
나라님께 충신동아
금을 줘도 너 못 사구
은을 줘도 못 산단다
아무쪼록 잘 살아라
둥개 둥개 우리 둥개
우리이 궁댕이를 뒀다가
두럭 높은 논을 사랴
사래 찬 밭을 사나
둘릴 때로 둘려라
둥개 둥개 둥개야
우리 애기 둥개야
둥개 둥개 둥개야
 

출처 : 경기도의 향토민요 하(제보자 : 이의례, 양동면 매월리 78세 여),정리 : 양평구비문학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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