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삼백서른 잔

 술 잘 먹구야
 돈 잘 쓸 적엔
 김상 박상 하더니
 술 못 먹구
 돈 떨어지니
 적막강산이더라
 막걸리 육백 육 잔에
 십이 원 팔 전을 해여도
 여러분 손님들은
 돈 십이 원 팔 전
 술 삼백 서른 잔
 쥔 아주머니 한 잔
 못디리고 다 먹었소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제보자 : 조귀예, 청운면 도원리 56세 여),정리 : 양평구비문학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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