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도

(金濤)
 
   고려 문신. 자는 長源, 본관은 연안이다. 공민왕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전주사록, 정언을 맡았다가 파직되었다. 1370년(공민왕 19) 정조사 권균을 따라 명나라에 들어가 이듬해 중국의 제과에 급제, 동창부 丘縣의 丞에 임명되었으나 중국어에 서툴고 고향에 노친이 있음을 이유로 사퇴하고 귀국했다.
   우사간 예문관 응교에 발탁되고 성균사예에 올랐다. 우왕 때에 밀직제학으로서 찬성사 홍종선에게 아부하여 권신 이인임(?~1388)의 미움을 받았다. 노비가 연경궁 옛터의 돌을 훔쳤다 발각되어 탄핵을 받았으나 환관 이득분의 도움으로 화를 면했다. 뒤에 찬성사 양백연(?~1379)의 옥사 때에 무고로 인하여 梟首되었다. 강하면 왕창리에 부인 죽성부인과 함께 봉설하였다. (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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