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景敍, 1443~1510) 조선의 文臣. 자는 子文, 호는 草堂, 본관은 晉州이며, 姜舜民의 아들이며 김종직의 문인이다. 1477년(성종 8) 식년문관에 병과로 급제한 후 정자가 되었으며, 1489년 교리로 전라도 암행어사가 되었다. 장령으로 1497년 문과중시에 병과로 급제하고 집의가 되었다.
이듬해 무오사화 때 김종직의 문하생이라는 이유로 회령에 장류되었다가 1401년(연산 1)에 풀려났다. 1507년(중종 2) 문신정시에 급제하여 승지·대사간을 지냈다. 문집에 『草堂集』이 있다. 양서면 청계리 진주강씨 사당 敬慕齋에 봉안하고 있다. (양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