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풀이(글자풀이)

 기역 니은 디긋 리을
 기역자로 집을 짓고
 지긋지긋 살렸더니
 인연이 중치 못하야
 가갸가갸 가이없는
 이 내 몸이
 그지없이 되었구나
 고교구규 고생하던
 우리낭군
 구감하기 짝이 없다
 나냐너녀 나귀등에
 손짓하야
 조선 팔도 유람할 세
 노뇨누뉴 노세노세
 젋어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다댜더뎌 다닥다닥
 붙였던 정
 덧없이 떨어졌네
 도됴두듀 도척같이
 굳은 절개
 매맞는다 허락하fi
 라랴러려 날라가는
 원앙새아
 너와 나와 짝을 짓자
 로료루류 로류장화
 유객유치
 처첩만 다니겠나
 마먀머며 마자마자
 마잣더니
 님의 생각 또다시 나네
 모묘무뮤 모지도다
 모지도다.
 한양낭군 모지도다
 바뱌버벼 밥을 먹다
 님의 생각
 목이 미어 못 먹겠네
 보뵤부뷰 보고 지고
 사샤서셔 사시행차
 바쁜 길에
 중간 참이 늦어가네
 소쇼수슈 소슬단풍
 찬 바람
 울고 가는 저 기러기야
 아야어여 아사답던 손이
     
 자쟈저져 자주종종
 만나던 님
 소식조차 동절했네
 차챠처쳐 초당위에
 깊이 잠들어
 그악소리 놀라 깨니
 그악소리 간 데 없고
 들리나니 물소리
 파퍄퍼펴 파요파요
 보고파요
 한양낭군 보고파요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제보자 : 박복순, 청운면 도원리 50세 여),정리 : 양평구비문학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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